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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에디터의 자기계발/[공부] 마케팅 & 트렌드

[이벤트] 좋은 마케팅 사례 공부 #8. 시즌 이벤트/캠페인 사례 모음 2탄

by 시루나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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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즈널/기념일 이벤트 사례를 모아서 정리하고 있다. 모으다보니까 사례가 꽤 많아서 2가지로 나누었는데 여성의날, 만우절, 호국보훈의달 이벤트를 다룬 1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환경의 날과 연말/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캠페인을 모아보았다. 알면 알수록 재밌는 사례들이 많아서 시리즈로 좀 더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은 흥미로운 시즈널 이벤트😁

좋은 시즌 이벤트/캠페인 모음 1편 https://siruna.tistory.com/151

 

[이벤트] 좋은 마케팅 사례 공부 #7. 시즌 이벤트/캠페인 사례 모음 1탄

나는 내가 쉴 수 있는 날에만 집중해서 달력을 체크하지만 알고보면 참 각종 기념일과 이벤트가 많다. 빨간 날이 아니라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많은 날들(ex. 바다의 날, 여성의 날 등등)을 그나

siruna.tistory.com

 


여성의 날(3/8) 맞이 '허쉬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

1편에서도 여성의 날 캠페인을 소개한했었는데, 찾다보니 또 엄청 신박한 여성의 날 기념 프로모션이 있어서 추가로 소개해본다. 바로 허쉬에서 2021년에 진행한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

의식하지 못했었는데 마침 허쉬(Hershey's)의 브랜드 명에서부터 활용할 소스를 찾을 수 있다. 허(her)와 쉬(she)! 물론 진짜로 her와 she를 합쳐 허쉬라는 브랜드명이 나온건 아니지만 여성의 날에 활용하기 딱 좋은 조합이라는 의미. 

2021년 브라질에서는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디자인된 허쉬가 등장했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올해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던 것 같다. 패키지에 있는 인물들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과 크리에이터들이라고 한다.  신박하면서 의미도 충분히 부여한 멋진 캠페인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특별한 패키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출처 : 허쉬 공식 인스타그램(@hersheycompany)

https://www.hershe.co.in/

 

Hersheys

Hersheys - Shero campaign

www.hershe.co.in

 

연말 어드밴트 갤린더

연말연시처럼 설레는 시즌이 또 있을까. 그리고 선물을 많이 하는 시즌이 또 있을까. 크리스마스 선물, 고3이었거나 중요한 시험을 치렀거나 등등 굉장히 수고한 누군가에게 한해를 잘 마무리한 기념 선물, 새해 선물 등!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대성수기이다. 그래서 역시나 연말을 노린 각종 업계의 이벤트와 스페셜 제품들이 넘쳐난다. 

왠만한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각종 과자/제과/외식업계에서도 기간한정 제품과 메뉴들을 쏟아낸다. 이제 너무 당연해진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물론, 엄청난 이벤트와 스페셜함이 넘쳐나는 설레는 시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보고 있는건 바로 어드밴트 캘린더다.

몇년 전부터 불쑥 나타난 어드밴트 캘린더는 약 30개의 작은 선물이 들어있는 기프트 박스다. 날짜별로 선물이 들어있어서 매일매일 한개씩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독일에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일 초콜릿 등 간식을 주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꼭 아이용만은 아니다. 과자나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도 작년에 캐스키드슨의 어드밴트 캘린더를 받았었다. 하나씩 열 때마다 각기 다른 향의 미니 핸드크림이 나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캐스키드슨 어드밴트 캘린더(출처 : 쿠팡)

연말의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니 너무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아이템은 아닌 것 같은데 과자나 화장품이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다익선형 아이템이면서 작은 사이즈이고 오래 보관해도 되는 류라면 뭐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악세사리나 양말 브랜드에서 만들어도 정말 좋지 않을까. 요즘같이 반려동물 시장이 크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연말선물용으로 만들어도 좋을 거 같다. 반려동물용 어드밴트 캘린더..! 자금만 있다면 내가 만들고 싶다....😇

다양한 어드밴트 캘린더들의 사례 👇

 

 

킨더 미니 믹스 어드벤트 캘린더 초콜릿 랜덤발송 Kinder Mini Mix Advent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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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Advent Calendar 디즈니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세트 스토리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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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Tea Shop 영국 2021 잉글리쉬티샵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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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먹어주오, 비빔면 윈터 에디션

새콤달콤한 비빔면, 비빔국수 등은 여름에 즐긴다는 인식이 강하다. 아마 실제로도 겨울에는 매출이 떨어지겠지. 그래서인지 몇년 전부터 팔도에서는 우동 국물 스프를 같이 넣어둔 겨울 제품을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작년에는 삼진어묵과 협업해서 어묵국물로 교체한 윈터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출처 : 팔도

제품에 따라 계절적 한계를 갖는 경우가 꽤 있다. 겨울에는 비빔국수나 아이스크림이 덜 팔릴 것이고, 여름에는 뜨뜻한 국물류나 길거리 호빵, 붕어빵 등이 덜 팔릴 것이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어, 하고 그냥 두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대단해보였다. 

반대의 예로 여름에는 케이크/빵류의 과자가 덜 팔리는데 오예스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에 무려 수박맛 오예스를 출시한 바 있다. 먹어보지 못했는데 (어떤 맛일까...) 이게 또 반응이 좋아서 엄청나게 잘 팔렸다고. 그래서 2019년에는 미숫가루맛 오예스를 출시했다고 한다(이것도 먹어보지 못했다....). 2020년에는 콜드브루맛, 2021년에는 민트초코맛을 출시했다고 하는데 오예스의 맛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나이 들면서 점점 과자를 덜 먹어서 그런가) 올여름에는 뭐 새로운 맛 안 나오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벌써 7월인데 별 소식이 없는 거 보면 특별히 없는가보다.

오예스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085959?sid=101 

 

[식품박물관]철따라 골라먹는 오예스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오예스에 2016년은 위기였다. 숙명의 라이벌 초코파이에 밀려 초코 케이크 과자류 시장 점유율이 21%까지 밀린 것이다. 그때 내려온 구세의 동아줄이 바나나 오예스(그해 5

n.news.naver.com

 


시즌/기념일 캠페인 정리 2편 끝!

워낙 기념일이 많아서 앞으로도 발견하는대로 또 모아서 지속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진짜 세상은 넓고 똑똑한 사람도 많다. 이런걸 직접 해보면 더더더 좋겠지만😇 일단은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니 이렇게 차곡차곡 알고 기억해둔 것들을 밬탕으로 스스로도 뭔가 멋진 걸 만들어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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