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가을1 #10. 나의 가을 소소하게 일상을 기록하는 포도알 일기 카테고리에 글을 남기는 게 어언 두달 만이라니. 그 두 달 사이에도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들이 이어졌다. 그 사이에 무려 100회를 등록하여 1년간 이어오던 필라테스 수업이 끝났고(온전히 100회를 다 채워서 뿌듯한 마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9월에는 몽골로 짧게나마 휴가를 다녀왔고, 올 초에 예약해서 무려 8개월이나 기다리며 고대하던 신점도 보고 왔다. 문토 어플을 통해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재미있는 자극을 많이 받았다. 회사 일도 무척 바빴다.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하루하루 정신없었고 2주간은 꼬박 야근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물씬, 가을로 가득한 계절이 찾아와있었다.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 올 가을 첫 등산은 홍성에 있는 용봉산이었.. 2022.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