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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에디터의 자기계발/[도전] 각종 프로젝트

[글쓰기 챌린지] 허드 '나만의 여행사진 에세이' 챌린지 도전기 #1

by 시루나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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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와 물마루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여행에세이 챌린지에 참여해본 후기!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이 띄워주는 광고를 적극 이용하는 편이다. 내가 관심을 보이는 대상을 귀신같이 캐치해서 알려주는 게 사실 나에게는 따로 검색할 수고를 덜어주는 느낌이라 마냥 광고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대신 광고하지 않는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아낼 기회를 놓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요즘 자기계발과 관련된 키워드나 외부활동 등에 관심을 보이다보니 이런저런 오프라인 소셜 모임이나 강의에 대한 광고들이 상당히 많이 노출되는데, 그 중 흥미로워서 눌러본 것이 바로 허드의 여행 에세이 챌린지였다.

‘더 자세히 보기’를 누르니, ‘물마루’라고 하는 출판사와 함께 진행하는 챌린지로, 참가자들은 이틀에 한번씩 에세이를 작성하여 사진과 함께 총 5번을 제출하게 된다. 그리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에세이 2편을 스스로 선정하여 출판사와 함께 다듬고, 최종적으로 완성된 에세이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주는 내용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챌린지였고, 유료긴 했지만 그다지 부담되는 가격도 아닌데 챌린지만 잘 완수한다면 하나의 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 꽤 쉽게(??) 나의 책을 가질 수 있는 게 아닌가. 너무 매력적이야 ㅠㅠ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여행사진 에세이 모집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참가비를 입금한 후 오픈채팅방에 입장했더니 약 30명 가까이 되는 인원들이 모여있었다. 허드 측에서는 진행 일정과 방식에 대해 안내를 진행했고, 물마루 출판사에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가이드와 사진을 촬영하는 가이드에 대한 내용을 제공했다. 얼핏 읽기에는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막상 하나하나 다 신경쓰면기 어려운 내용들이었기에 시작하기 전에 여러차례 정독했다. 

제공받은 가이드

그리고 첫 이틀은 연습용 에세이를 적어 제출했다. 대략 어떤식으로 하면 되는지 감을 잡는 시간까지 주는 아주 친절한 챌린지! 연습이라곤 하지만 첫 제출이다보니 아무래도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꽤 진지하게 붙들고 있었던 덕분에 결국 이 연습용 에세이를 본 에세이 제출 시에도 수정하여 활용하는 잔꾀(..)를 부리기도 했다. 

제출한 에세이를 참가자 모두 공유하여 읽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멋진 필력을 자랑하는 다른 참가자분들의 에세이를 눈팅했다. 나는 왜 저런 표현과 감성이 나오지 않을까 아쉬워하며, 나름 열심히 총 5편의 에세이를 모두 제출했고 그 중 2편을 선정하는 작업까지 완료했다. 물마루 출판사에서는 굉장히 정중하고 공감가는 피드백을 주셔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가끔 내 에세이에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다른 참여자분들도 계셨는데 넘 따뜻하고 좋았다. 내적 친밀감이 뿜뿜…!

물마루 출판사에서 달아준 코멘트

현재는 출판사의 피드백을 기다리는 기간이고, 아직 최종 수정 단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한 챌린지였다. 에세이가 최종 완료되고 독립출판까지 완료되면 다시 한번 뿌듯한 마음으로 후기를 남기겠지!

최종적으로 5편의 에세이를 모두 제출했다!

앞으로도 이런 류의 챌린지가 있다면 적극 참여해보고 싶다. 

+ 덧, 허드와 물마루 출판사에 대해 더 알고 싶었는데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가 없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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